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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韓 조선 세계 1위…고급 선종 전부 '한국산' 2012/04/19 21:31 by Destiny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조선업체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을 수주하며, 중국을 크게 따돌리고 세계 1위 조선국의 명성을 유지했다.

19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조선협회에 따르면 올해 1~3월 국내 조선사는 193만CGT(표준화물선 환산 톤수)를 수주하며 세계 선박 발주량의 50.7%를 수주했다. 특히 국내 조선사는 고부가가치 선박을 수주하며 지난 2010년 우리나라를 앞질렀던 중국 조선사들을 크게 제쳤다. 1분기 중국은 105만CGT를 수주했고, 일본이 15만CGT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08년 중국은 정부 지원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수주 물량을 대거 흡수했다. 하지만 품질과 납기일 문제가 불거지며 선주들은 다시 한국을 찾기 시작했다. 2008~2010년 연간 수주량으로 우리나라를 제쳤던 중국의 선박 발주량 비중은 지난해부터 감소하고 있다.

특히 1분기 국내 조선사의 수주 성적이 좋았던 것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선박 공급 과잉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선박 발주량은 380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9%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원유ㆍ가스 등 자원개발과 관련된 LNG선, 해양지원선, 탱커선 등을 꾸준히 수주하며 조선 업계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분기 전 세계에서 발주된 고급 선종(船種)은 모두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싹쓸이한 셈이다. 1분기 세계 발주된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하역시설) 1척과 LNG FSRU(부유식 가스 저장ㆍ재기화 설비) 1척, LNG선 9척 전량과 드릴십 4척 중 3척과 탱커선 66%를 국내 조선사가 수주했다.

다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낮은 선가(船價)로 수주한 선박을 인도하며 수출물량과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1분기 우리나라 조선 수출액은 123억달러로, 작년보다 25% 감소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선박 공급 과잉의 여파로 선박 수주 잔량도 감소했다.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수주잔량은 3564만CGT로 전년대비 8.1% 줄었다. 다만 전 세계 수주잔량이 작년보다 10%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다소 선방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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