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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프로야구소식! 류현진 “명예회복” vs 송승준 “어림없다” 개막충돌 2012/04/07 13:36 by Destiny



프로야구 오늘 시작… 에이스 맞대결 관심 집중

두산 니퍼트-넥센 나이트 용병투수 승부도 눈길

[동아일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개막전이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이유다.

7일 개막전에 나설 8개 구단 선발 투수가 확정됐다. 지난해 투수 4관왕을 차지한 KIA 윤석민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팀마다 에이스급 투수를 내세워 기선 제압을 노린다. 개막전 대진은 2010년 순위를 기준으로 편성됐다. 1위(SK)-5위(KIA), 2위(삼성)-6위(LG), 3위(두산)-7위(넥센), 4위(롯데)-8위(한화)가 맞붙는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한화 류현진과 롯데 송승준이 대결하는 사직 경기다. 류현진은 현역 선수 가운데 개막전에 가장 많이 출격했다. 2007∼2009년과 2011년 등 4차례나 등판했다. 성적은 별로다. 승(1승)보다 패(2패)가 많다. 특히 지난해에는 롯데전에서 4와 3분의 1이닝 동안 8안타 5실점으로 흠씬 두들겨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1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팀을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서는 셈이다.



생애 2번째이자 3년 만에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송승준의 각오도 만만치 않다. 경찰청에 입대한 장원준의 뒤를 이어 롯데의 에이스로 눈도장을 찍을 좋은 기회다.

잠실에서는 두산 니퍼트와 넥센 나이트의 외국인 에이스 대결이 성사됐다. 지난해 15승(6패)으로 다승 공동 3위에 오른 니퍼트는 올해도 두산 마운드의 핵이다. 나이트는 팀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지난해 7승(15패)에 그쳤지만 14차례나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는 등 팀의 에이스로 고군분투했다.

문학에서는 SK 새 외국인 선수 마리오가 홈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시범경기에서 2승에 평균자책 1.06을 기록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삼성 차우찬은 2년 연속 개막전을 책임진다. 지난해 KIA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차우찬의 상대로는 키 195cm 장신으로 지난해 10승(8패)을 거둔 LG 주키치가 나선다.

겨우내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도 설렌다. 4개 구장의 개막전 인터넷 예매 분량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올 시즌은 이승엽(삼성) 박찬호(한화) 김병현(넥센) 등 해외파 스타들의 복귀로 폭발적인 흥행이 예상된다. 최근 각 구단이 발표한 목표 관객을 합치면 사상 최초로 700만 관객을 넘는다. 8개 구단 중에서는 두산이 130만 명으로 가장 많은 관객을 목표로 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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